
美·유럽 잇따라 관세 상향 그래픽=김성규 중국 전기차가 중국을 제외한 세계 양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집중 견제를 받기 시작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EU(유럽연합)는 중국산 전기차가 부당한 보조금 지원을 받아왔다며 기존 관세 10%에다 기업당 17~38%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14일에는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100%로 올렸다. 중국 전기차가 집중 타깃이 된 것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독일의 폴크스바겐·BMW, 미국 GM(제너럴모터스) 등 전통 자동차 강자들이, 최근 중국이 저렴하면서 품질은 비슷하거나 나은 전기차를 몰고 해외로 진출하자 위기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중국산 전기차 해외 수출 물량은 2020년 약 50만대에서 지난해 100만대를 돌파하며 3년 만에 2배가 됐다.
중국 전기차 1위 BYD(비야디)는 작년 4분기 처음으로 순수 전기차 판매량에서 세계 1위이자 전기차 아이콘 테슬라를 제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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