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악당’ 중국은 어떻게 재생에너지 선도국이 됐을까


‘기후악당’ 중국은 어떻게 재생에너지 선도국이 됐을까

중국 우루무치 지역의 풍력단지.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 국가의 재생에너지 발전 규모는 화석발전 규모를 앞선다.

가격도 재생에너지가 더 싸다. 포브스 통계를 보면 해당 국가의 재생에너지 비율은 2035년 55%를 넘어서고 2050년엔 88%까지 늘어난다. 2022년 기준 전세계에 설치된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설비의 40%가 이 국가에서 집중됐다.

지난해 기준 청정에너지 투자 규모는 5660억달러(약 774조2880억원)에 달한다. 언뜻 보면 북유럽의 한 국가를 가리키는 것처럼 보이는 이 수치들은 모두 중국을 설명하는 지표다. 2019년 한 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체 국가의 배출량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뿜어내며 ‘지구 온난화의 주범’ ‘미세먼지 공장’ 등의 오명으로 불리던 국가였다.

지금 중국은 급진적인 에너지 전환을 이뤄내고 있다. 푸 샤(Fu Sha) 중국 에너지대단 이사가 2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성일 선...


#중국신재생에너지 #중국태양광 #중국해상풍력 #청정에너지 #탄소중립

원문링크 : ‘기후악당’ 중국은 어떻게 재생에너지 선도국이 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