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대 품목 5년간 변화 분석해보니 2019년 중국은 우리나라 15대 수출 품목 중 절반이 넘는 8품목에서 1위 수출국이었다. 5년이 지난 올해는 3품목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미국이 우리나라 1위 수출국인 품목은 5개에서 8개로 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중국의 비율이 19년 만에 20%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는 주요 수출 품목에서도 중국 시장의 위상 추락이 뚜렷해지며 탈(脫)중국 현상이 심화한 것이다. 이는 중국 산업의 자급률이 높아지며 중국 시장에선 우리나라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했지만,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칩스법 등을 내세워 제조업 유치에 나서면서 미국으로 수출 시장은 더 넓어졌기 때문이다.
미·중 갈등 속에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우리의 생산 기지가 중국 중심에서 동남아시아 등으로 다각화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 그래픽=양진경 올해 15대 수출품 1위국, 중국 3개 미국 8개 27일 본지가 한국무역협회 무역 통계 서비스(K-stat)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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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수출 1위 품목, 中 시장선 8개서 3개… 美선 5개서 8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