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셀트리온 [포쓰저널] 유럽 주요 5개국(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이하 EU5)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인플릭시맙) 제품군의 처방을 늘려가며 셀트리온이 유럽 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지난해 4분기 '램시마'와 '램시마SC'의 EU5 내 시장 점유율은 약 74%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피하주사(SC) 제형인 램시마SC가 장소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자가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매분기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플릭시맙 정맥주사(IV) 제형 경쟁 제품에서 램시마(정맥주사)로 전환한 뒤 다시 램시마SC로 스위칭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효과로 두 제품 모두 점유율이 상승했으며, 램시마SC가 출시된 2020년 이후 3년간 합산 점유율이 12%포인트(p)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2월 개최된 유럽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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