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 급증…올해 500GW 돌파 유력 태양광 설비 가격은 급락…중국 원가경쟁력 극복 어려워 한국 태양광 설비 제조업계가 국내외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에 움츠러들고 있다. 정부의 원전 비중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비중 축소에 휘청일 무렵, 중국 태양광 설비업체들의 생산량 폭증으로 세계적 공급과잉이 발생하며 가격 방어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그림이다.
업계에서는 이대로라면 중국의 시장 침투로 미국·유럽의 태양광 업체들이 줄도산했던 사례와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태양광 설비.
사진=연합뉴스 14일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간한 ‘2023년 하반기 태양광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태양광 설치량은 중국과 미국 수요 증가로 인해 큰 폭으로 성장하며 400GW(기가와트)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중국 시장의 성장이 가파르다.
중국의 설치량은 2022년 106GW였으나, 지난해에는 216GW를 달성하며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중국 내 태양광 설치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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