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엽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해저지질에너지연구본부장 김병엽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해저지질에너지연구본부장 ‘파란색’은 기원전 2200년 즈음, 이집트에 피라미드가 세워졌을 당시 처음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 고대 로마에서는 죽음을 상징한다고 해서 기피돼 오다가 12세기 성모 마리아의 옷이 파란색으로 그려지며 그 위상이 높아졌다고 한다.
이후 프랑스혁명 때는 자유와 평등의 상징으로, 현대에는 신뢰·희망을 주는 의미로 기업 로고 등에 많이 사용하는 색이 됐다. 파란색이 주는 밝고 긍정적인 상징성 때문일까.
이제는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신에너지원인 수소의 이름에까지 파란색, 즉 ‘블루(Blue)’를 붙이기에 이르렀다. 개수로는 우주의 90%, 질량으로는 75%를 차지하는 수소 원자(H)는 액체나 고체 상태의 수소 분자(H2) 상태로는 자연에서 찾기 어렵다.
이러한 성질을 가진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환경을 조성해 생산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얼마나 친환경적이냐에 따라 수소에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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