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 등 2차전지 주식 전도사로 일명 ‘배터리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가 금양 홍보이사직과 투자일임사 운용본부장직을 동시에 겸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가에선 “투자일임사의 운용역이 특정 기업의 홍보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유튜브에서 이차전지주 등 주식 매수를 추천한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관련 논란은 현재 금융감독원이 감사 중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작가는 작년 2분기부터 현재까지 넥스테라투자일임에서 상근직으로 투자운용본부장직을 맡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이 회사에서 그가 운용 중인 계약 수는 총 7건으로 119억3500만원 규모다.
지난 5월 한국거래소 제재를 계기로 금양 홍보이사직을 관둘 때까지 한동안 두 직책을 겸직한 것이다. 이를두고 일각에서는 투자일임사의 운용본부장이 이차전지 회사 임원을 겸직하면서 관련 주식을 추천한 것은 현행법상 겸직금지 및 이해상충방지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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