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베이징에서 한 시민이 더위 속에 길을 걷고 있다/로이터=뉴스1 중국 베이징 일대에서 섭씨 40도()를 웃도는 이상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베이징 기상대는 사흘 연속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24일 로이터통신 등은 중국 중앙기상대가 이날도 베이징 등 중국 북부와 동부 지역에 심각한 폭염 경보인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앞서 베이징은 22일 41.1도, 23일 40.3도를 기록해 이틀 전부터 적색경보 상태를 유지해왔다. 적색경보는 중국의 고온 경보 4개 단계 중 가장 심각한 단계로 24시간 이내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어가면 발령된다.
베이징에 적색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4년 5월 이후 9년만이다. 이번 적색경보가 3일 연속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로이터통신은 이틀 넘게 적색경보를 기록한 것은 1951년 관측소 설치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북부 지역의 폭염은 월요일까지 점차 약해지겠지만 다음주 후반 다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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