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수 온도 급상승…기후재앙 '티핑포인트' 도달했나


세계 해수 온도 급상승…기후재앙 '티핑포인트' 도달했나

"자연적·인위적 요인 결합…엘니뇨 현상이 가장 결정적" 지구 온난화가 급상승 조건 만들어…대기오염 감소도 영향 멕시코 해안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세계 해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인류가 기후 위기를 '티핑 포인트'(급격한 변화점)까지 끌어올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태평양과 대서양을 넘나드는 광활한 영역에서 이달 들어 해수면 온도가 기록적 수준으로 상승하는 현상이 관측됐다. 더힐은 이를 자연적·인위적인 요인이 결합한 '불행한 우연'이라고 분석하면서도, 조건이 갖춰지면 돌이킬 수 없는 기후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올해 해수면 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열대 태평양에서 엘니뇨 현상이 본격화했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지목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라니냐(동태평양 수온이 평년보다 낮은 현상)가 이어지면서 서태평양 인도네시아 부근 해역에 두터운 온수층이 형성됐는데, 올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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