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신고 후 소셜미디어 통해 신상까지 공개해 찾아 글 올린 모친 동거남…수년간 끔찍한 성적 학대 반복 '결혼 약속' 궤변…法 "피해자 청소년 시절 잃었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2012년 6월 9일 한 온라인 사이트에 ‘실종된 여대생을 찾는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19세 여성 A씨의 행방을 찾는 글이었다. 게시글에는 A씨의 인적사항과 얼굴 사진도 덧붙여져 있었다.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공덕역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간 딸이 핸드폰도 꺼진 상태로 실종됐는데 경찰에서는 단순 가출로 보고 기다리기만 하라고 한다. 아내가 (충격을 받아) 자살 시도를 하다 혼수상태에 빠졌다.”
해당 글은 소셜미디어를 타고 빠르게 전파되며 주요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실제 A씨에 대한 실종신고는 5일 전 A씨 모친에 의해 경찰서에 접수된 상태였다.
해당 글을 믿고 경찰을 비난하는 게시글도 소셜미디어를 달궜다. 글이 올라온 다음 날인 6월 10일 오후 경찰은 A씨가 경기도에 사는 친할머니 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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