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尹대통령 '대만 발언' 연일 파상공세


중국,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尹대통령 '대만 발언' 연일 파상공세

주중대사에 항의한 사실 뒤늦게 공개…관영매체도 동원해 총공격 대만 관련 언급에 영향 미치려는 시도…표현 수위 한중관계 변수 될 듯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로이터통신 인터뷰 발언에 대해 연일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 외교부 대변인은 물론 외교부 수장까지 막말에 가까운 거친 표현을 동원해 윤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는 것으로도 부족해 관영 매체까지 총동원해 험구를 쏟아내며 쟁점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번 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의 대만 문제 관련 논의에 영향을 주려는 시도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새벽 홈페이지를 통해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지난 20일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에게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했음을 의미하는 엄중한 교섭을 제기했다며 발언 내용을 공개했다.

왕원빈 대변인이 지난 21일 정례 브리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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