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대신 점유율" 시장서 혹평…테슬라 10% 폭락


"수익성 대신 점유율" 시장서 혹평…테슬라 10% 폭락

머스크式 박리다매 전략에 시장 혹평 월가 "장기적으로 테슬라 브랜드 손상" 월가 분석가들, 줄줄이 목표주가 하향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수익성 대신 점유율을 택한 테슬라의 전략이 시장에서 혹평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순이익 급감을 골자로 한 실적을 발표한 직후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했다. 2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75% 폭락한 주당 162.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60.56달러까지 떨어졌다. 올해 1월 26일 당시 160.27달러를 기록한 이후 거의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시가총액 순위는 전 세계 9위로 떨어졌다.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테슬라의 시총은 이날 5165억6000만달러로 메타(페이스북 모회사·5466억달러)에 뒤지며 8위에서 9위로 내려앉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AFP 제공) 테슬라 주가는 전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탓에 이날 개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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