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스톱' 프랑스·영국은 '고'…원전 두고 엇갈리는 유럽


독일은 '스톱' 프랑스·영국은 '고'…원전 두고 엇갈리는 유럽

탈원전파 "재앙의 근원" vs 친원전파 "기후변화 대응" 우크라전 후 에너지난에 EU 회원국간 집단대립 양상 탈원전은 아직 먼길…EU 전력생산 4분의 1이 원자력 독일 원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독일이 현지 시각 16일 0시(한국시간 16일 오전 7시)를 기해 완전한 탈(脫)원전 국가가 됐지만 같은 유럽 내에는 여전히 원전에 의지하는 국가들이 많다. 원자력 발전의 경제성과 안전성 중 어디에 더 큰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유럽이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는 모양새다.

탈원전과 친원전…"사고 나면 재앙" vs "오히려 친환경적" 독일은 2011년 3월까지 전력의 4분의 1을 원자력에서 얻고 2020년까지만 해도 원자력 발전이 총발전량의 11%를 차지했지만 점차 원전 수를 줄여 이날 마지막 남은 원전 3곳의 가동을 중단한다. 독일은 원전과 결별하면서 태양열과 풍력 발전 의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독일은 안전성과 환경 문제를 고려해 탈원전을 선택했다. ...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원전 #탄소중립 #핑크수소

원문링크 : 독일은 '스톱' 프랑스·영국은 '고'…원전 두고 엇갈리는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