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입주폭탄에 떨어진 서울 전셋값…재계약때 수억원씩 '뚝'


금리·입주폭탄에 떨어진 서울 전셋값…재계약때 수억원씩 '뚝'

부동산업계 "저렴한 급매물 소진…호가 오르지만 여전히 낮은 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강남에 신축 아파트 84 전세가 10억원 초반대로 나오는 건 예전 같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요즘 시장 상황이 안 좋고 입주장이니까 가능한 거에요."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A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이달 말 입주를 앞둔 3천375가구 규모의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셋값을 두고 "급한 매물들은 거의 다 계약이 체결돼 전세 호가도 점차 오르는 추세지만 그래도 아직 낮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대규모 아파트 입주 물량과 높아진 금리 영향에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강남권 11개 구의 전셋값은 전주보다 1.11% 하락했다.

이는 강북권 14개 구 하락폭(-0.77%)보다 30%가량 떨어진 것이다. 신규 입주 물량이 있는 강남구는 1.39% 하락했고, 1천772가구 규모의 흑석리버파크자이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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