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조선, 2년 연속 세계 1위 내줘…中, LNG선 '어부지리' 수주


韓조선, 2년 연속 세계 1위 내줘…中, LNG선 '어부지리' 수주

韓, 작년대비 22% 감소한 4천193만CGT 수주…LNG선 비중 65% 中, LNG선 발주 급증 틈타 수주비중 30%까지 늘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올해 한국 조선업계가 작년보다 수주량이 줄어 중국에 2년 연속 세계 시장 1위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한국이 초과 수주로 받을 수 없었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물량을 '어부지리'로 휩쓸어 1등 자리를 굳혔다.

조선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29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4천193만CGT(표준선 환산톤수)로 지난해보다 2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은 작년 대비 11% 감소한 1천564만CGT(37%)를 수주하며 중국(2천34CGT·4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20년까지 3년 연속 수주 1위에 올랐지만, 자국 발주 물량이 뒷받침된 중국에 지난해부터 수주량에서 밀리고 있다. 올해 수주 선종을 살펴보면 한국은 LNG 운반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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