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사장 진짜 안할래요”…줄줄이 문닫는 ‘사장님들’


“아프니까 사장 진짜 안할래요”…줄줄이 문닫는 ‘사장님들’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너무 힘들어서 폐업하고 싶은데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아프니까 진짜 사장 안할려고요.”

IT 스타트업체를 운영하는 B씨는 석달째 사무실 월세도 내지 못하면서 폐업을 고려 중이다. 그는 “다 포기하고 싶어도 가족 때문에 어떡하든 답을 찾아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털어놨다.

지난 1월 프랜차이즈를 인수받았던 A씨는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가게를 내놨다. 소상공인 신용보증재단에 대출도 3000만원 있다.

A씨는 “빚만 늘어날 것 같은 불안감에 하루 12시간씩 자던 제가 4시간도 자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고금리·경기침체에 폐업하는 스타트업 창업자 및 자영업자가 속출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지난 23일 하루에만 180여건의 사무실 및 가게 양도 게시물이 올라왔다. 창업 커뮤니티란 말이 무색할 정도다.

문을 닫는 벤처창업자 및 자영업자가 크게 늘면서 ‘폐업팁’ 커뮤니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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