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의장 한 마디에 뉴욕증시 급락 코스피 지수도 2% 넘게 하락 글로벌 공급망 재편·美 인플레 감축 법안 수혜주 주목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고강도 긴축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위축됐다. 국내 증시도 함께 하락하면서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 관련 업종들은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14포인트(2.18%) 내린 2426.89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2.81% 떨어진 779.89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파월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발언 당일인 26일(현지 시각)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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