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쇼크] 국내 금융시장 '검은 월요일'…환율은 치솟고 주가는 추락

원/달러 환율 19.1원 급등 마감…13년4개월만에 1,350원 돌파 코스피·코스닥 2%대 급락…2,420대·770대로 밀려 국고채 금리 급등, 1년물·2년물·30년물은 연고점…가상자산 하락세 원/달러 환율 급등, 코스피는 급락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4.14포인트(2.18%) 하락한 2,426.89에 마감했다.

장중 1,350.8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1원 오른 1,350.4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2.8.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민선희 홍유담 오주현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에 따른 충격에 29일 국내 금융시장이 '검은 월요일'(블랙 먼데이)을 맞았다. 검은 월요일은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뉴욕증시에서 일어났던 주가 대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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