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ECIAL REPORT : K종자산업 현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충남대 대덕캠퍼스. 농업생명과학대학 한편에 7만6000(약 2만3000평) 규모 농장이 위치하고 있다.
논도 있고 밭도 있고 비닐하우스도 여러 동 있다. 세계 최초로 배추 지놈 프로젝트를 완성한 임용표 충남대 원예학과 교수(64)의 안내를 받아 비닐하우스로 들어섰다.
한겨울이었지만 노란색 꽃이 만발해 있다. 마치 유채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니 배추꽃과 양배추꽃이었다.
일부 꽃은 흰색 종이로 감싸져 있다. 책에서만 봤던 식물 육종의 현장이다.
임 교수의 설명이 이어졌다. "배추와 양배추, 무처럼 꽃잎 4개가 십자 모양으로 피는 십자화과 식물은 꽃 안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있어서 자가 수분을 통해 열매가 맺힙니다.
그런데 A배추와 B배추를 교배해 C배추를 만들어내는 걸 바로 육종이라고 하죠. 이런 육종을 하려면 A의 꽃에 있는 수술 꽃가루를 B의 꽃에 있는 암술에 묻히면 됩니다.
물론 B의 꽃에 있는 수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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