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2년만에 지방권력 교체… 민심은 尹정부 밀어줬다


국민의힘, 12년만에 지방권력 교체… 민심은 尹정부 밀어줬다

민주당, 충격의 2연패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2일 오전 2시 30분 현재 국민의힘이 호남·제주를 뺀 사실상 전 지역에서 앞서고 있다. 유권자들이 출범한 지 20여 일 된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결과가 이대로 나온다면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지방 권력이 보수 우세로 교체되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서울과 인천, 충남, 충북, 강원, 영남권 5곳 등 10곳에서 승기를 굳혔고 세종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호남권 3곳과 제주 등 4곳에서 앞서고 있다. 경기와 대전 등 2곳에선 0.9~2%포인트 차의 접전이 펼쳐졌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4곳을 석권하고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2곳, 무소속이 1곳에 그쳤던 것과 정반대 결과가 나온 것이다.

서울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민주당 송영길 후보에게 15%포인트 이상 격차를 내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고, 인천에서도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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