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에 떠있는 러시아산 원유량 추이 '해상에 떠있는(on the water)' 러시아산 원유가 거의 8000만배럴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당 물량은 유조선에 실려 어딘가로 운송 중이거나 혹은 유조선에 실려있기만 한 물량을 집계한 것인데, 이 물량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직전에는 3000만배럴 안팎이었다.
지난 몇 달새 해상에 떠있는 물량이 급증한 이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이어진 서방의 제재 조치로 판로가 막히면서 팔리지 않고 유조선에 선적돼 있는 러시아산 원유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NBC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원자재 정보업체 케이플러는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해상에 떠있는 러시아산 원유량을 7240만배럴로 추산했다.
그나마 직전 주 7910만배럴에 비해 다소 줄었다. 해당 물량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직전인 지난 2월20일만 해도 3470만배럴이었다.
케이플러는 인도와 중국으로 향하는 러시아산 원유 물량은 전례없는 수준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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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판로 막힌 러시아 원유 8000만배럴 '바다에 둥둥'…전쟁 전보다 2배 이상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