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족 어떡해"…한은 총재 "빅스텝 배제 않겠다" 언급


"영끌족 어떡해"…한은 총재 "빅스텝 배제 않겠다" 언급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조찬 회동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급등하는 물가, 늘어나는 가계부채에 대응해 한은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 카드를 만지작하는 상황에서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음), 빚투(빚내서 투자), 코로나19로 빚이 불어난 자영업자 등 금리 취약층의 이자 걱정이 늘게 될 전망이다. 이 총재는 16일 오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회동 직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평가와 우리도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을 허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4월 상황까지 봤을 때는 그런 고려(빅스텝)를 할 필요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앞으로 물가가 얼마나 더 올라갈지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데이터를 보면서 판단해야 한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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