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배하는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 <출처 연합뉴스> 하반기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 대회(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리커창 대망론'이 풍문으로 돌고 있으나 근거는 미약하다고 홍콩 매체 명보가 평가했다. 신문은 18일 '원로 압력 하에서 시진핑은 내려가고 리커창은 부상한다?'
는 제목의 평론에서 리커창 국무원 총리의 행보에 주목하는 목소리들을 소개했다. 지난 14일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리 총리의 국무원 반부패 회의 발언을 2면 한 면을 털어 소개하는 등 리 총리의 매체 노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리커창 부상설'의 한 근거가 되고 있다.
또 4월22일 오스트리아, 스리랑카 총리, 4월 29일 노르웨이 총리, 지난 16일 파키스탄 총리 등과 통화하는 등 각종 외교 소통에 리 총리가 등장하는 횟수도 최근 늘고 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원로들의 입김 속에 시 주석의 3연임은 좌절되고, 리커창 총리가 '대권' 또는 '경제 대권'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온다고 명보는 전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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