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외근을 하는 것은 좋은 게 아닐까


[일기] 외근을 하는 것은 좋은 게 아닐까

11.02일이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제가 광화문으로 외근을 가는 날입니다.

광화문으로 외근을 가면 정말 설렌다. 왜냐하면, 고객사 바로 앞에 청계천이 있기 때문이다.

걷는 것을 좋아하는 나한테 이 고객사는 정말 극락인 셈이다. 부장님이나 차장님들이랑 작업을 나왔으면 산책이나 식단 한다고 점심을 빼기 어려울 텐데, 혼자 외근을 나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인 것 같다.

식단도 하고, 산책도 하고, 일도 완벽하게 마칠 수 있다니... 그런데, 오늘은 조금 일탈을 해보기로 했다.

근처에 파견 나와있는 전 직장동료들이 있어서 같이 한 끼 하기로 했다. 물론 근처에 헤비 한 거 말고 근처에 일식집이나 횟집이 없냐는 말도 잊지 않았다. 11시 30분까지 센트로 폴리스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s cc 센트로 폴리스는 처음 가보는데, "여기 뭐지?

엄청 화려하네;" 이 형, 엄청 멋진 곳에서 일하면서 앓는 소리 하네; 거의 1년 만에 만난 전 직장 동료들을 만났다. 아니, 그냥 회사 나왔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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