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90년 대생의 가을 낭만 [일기] 90년 대생의 가을 낭만](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jEwMjRfMjQ5/MDAxNjY2NTc5NjQ1NzQ2.UibykeILaxOJPPOi2-LCzU23IJu65aAc3Ay2uc__HIAg.mwbqzYXXjauBb0pNGDeKOFJWCqs5__HLg1CoSDDL_cMg.PNG.top607/image.png?type=w2)
블로그 이웃님들은 이 자판기를 아시나요..? 라떼는 저기서 코코아와 우유를 미친 듯이 뽑아먹고는 했었다.
그 당시 200~300원이면 먹을 수 있는 코코아와 우유는 정말 맛있었다. ( 엄마한테 백원만 달라고 어지간히 징징거렸었다. ) c 요즘은 저 자판기도 길거리에서는 많이 보지 못하고 역 내에서나 볼 수 있는 구닥다리가 되어버렸다. 스타벅스랑 투썸, 이디야 카페에서는 낼 수 없는 심오한 커피의 맛을 내는 자판기 커피...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사실 자판기 커피답지 않게 메뉴도 되게 많이 있다. 200~300원으로 먹을 수 있던 이 자판기 커피는 이제 400~500원이 되었다. 200~300원으로 자판기 커피를 뽑아먹던 7살의 어린이는 어느덧 27살 직장인이 되었다. "20년의 시간 동안 200원이 오른 커피값, 나는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엇을 이루고, 무엇을 하였을까?" 생각이 많아졌다.
가을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씨지만, 이렇게 추운 가을은 반갑지 않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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