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다


떠나고 싶다

From, 블로그씨 주말엔 어디로든 떠나고 싶다! 이 봄날, 짧은 여행을 떠나고 싶은 장소나 봄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 봄날엔 ~ 특히 주말이면, 어디론가 떠나지 않고는 배길수가 없습니다.

저는 어제 강화 시골집으로 내려와 텃밭 손질을 했답니다. 묵은 덩쿨들을 걷어내고 풀들을 뽑아내고 땅을 엎고 농사 준비를 합니다.

일하다가 허리 펴고 눈을 들어보면 , 밭둑에 심겨진 개나리꽃과 주변 벗꽃들이 환하게 웃어줍니다. 안하던일 하려니 온몸이 뻐근 하지만 , 일에 집중 하다보면 근심걱정 사라지고 하얀 마음이 되는것 같습니다.

명상 ,요가 보다 힐링이 확실하게 됩니다.ㅎ 들로 산으로 꽃구경도 신나지만 , 텃밭가꾸기도 못지않게 좋습니다. 강추 합니다 ~~^^ 밭 둑에 자라나는 봄나물은 덤입니다.

머위순,쑥,달래가 가득 올라와서 저녁밥상에는 어린 머위나물무침 , 쑥전, 달래무침, 냉이된장찌개,, 진수성찬 봄밥상 받아보며 이게 행복인가 싶습니다.. 짧기에 더욱 소중한 이봄에 ...



원문링크 :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