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굽이 돌아 가는 길 -박 노해 굽이 돌아 가는 길 - 박 노해 올곧게 뻗은 나무들 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 보다는 휘청 굽어진 강줄기가 더 정겹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바른 길 보다는 산 따라 물 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 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 주저 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고 환해져 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 입니다.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굽이 돌아가는길 -박노해 안녕 하세요, 오늘은 주말 입니다.
전 출근 하지만,ㅎㅎ 박노해님의 아름다운 시 굽이 돌아 가는 길로 주말 아침을 열어 봅니다. 인생은 굽은길이 더 많은걸 시인은 멋지게 표현 했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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