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17일 (금요일) 친구들과 새벽까지 놀다가 오늘 새벽 3시에 귀가를 함으로 피곤에 절은 상태인 나는 조용조용 와이프가 잠에서 깰라 스플린터 셀 샘 피셔마냥 슬쩍 들어가서 침대에 누워서 네시간 반 정도의 수면을 취했다. 간만에 마신 맥주라서 굉장히 간이 혹사를 했는지 피로도가 미쳐버려 정신이 계속 몽롱하지만 오늘자 내 하루는 시작됐기 때문에 홍시를 산책해주기 위해서 샤워를 냅다 해버렸다.
개운하지만 홍시랑 뛰댕기며 묻을 먼지 맞으러 가자.. 촐랑촐랑 신나는 홍시는 4살짜리 몰키인데 평소에 아파트에서 살다보니 짖지 못하게 자꾸 윽박만 질러서 그런건지 바깥만 나가면 자주 짖어서 “홍시 조용해!
짖지마!” 라고 또 뭐라고 하지만 와이프가 아닌 아빠가 하는건 개무시하는 홍시짜식..
오늘 울산 날씨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The Dog Face 패딩 하나만 딱 입히고 나가도 크게 춥지가 않아서 홍시도 기분이 몹시 좋아보임 날이 추울때도 이렇게나 똥꼬발랄한 놈인데 날이 풀린 봄과 ...
원문링크 : 홍시 산책과 시작한 오늘 하루의 일기 숙취 헬스 어깨 루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