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박이가 어린이집에 입소한 지 벌써 2주차예요. 1주차에는 9시반에 등원해서 11시에 하원했었는데요. 지금은 9시 반에 등원해서 점심 먹고 12시 반.
특별활동이 있다면 12시 40분에 하원해요. 입소한 첫날 펑펑 울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차 금요일이에요.
함박이는 아직 등원할 때 울면서 안 들어가겠다고 버티고 있어서 안겨서 들어가고 있답니다. 하원할 때는 웃으면서 잘 나오는데 아직은 엄마랑 헤어지는 게 힘든 함박이.
어린이집이 보이기 전까지는 잘 걷는데 저 멀리 어린이집이 보이고 등원하는 친구들이 보이면 주저앉기 시작해요. 그래도 다른 신입원생들 역시 다 울면서 들어가길래 원래 적응기에는 그렇구나 싶어서 장난감 갖고 놀다가 맘마 먹고 만나자고 계속 얘기해주며 인사하고 헤어져요.
그러면 하원 후 집에 와서 물감놀이도 했고 두부도 먹었고 친구들이랑 장난감도 갖고 놀았다며 재잘재잘 많은 얘기를 해서 재미는 있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어제는 데리러 갔더니 눈가가 빨갛더라구요?
선생님...
#25개월아기
#25개월어린이집
#25개월어린이집생활
#25개월어린이집입소
#25개월언어발달
#25개월육아일기
#어린이집입소
#어린이집적응기간
#키즈노트알림장
원문링크 : 낯가림 심한 아기의 어린이집 입소 후 적응기간 둘째 주 이야기(갈수록 유창해지는 25개월 함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