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막상 하다 보니 철저한 UV 살균, 물티슈 + 휴지로 추가 청소를 하게 되어 그 김에 올려본다.
사실 이렇게 UV 살균을 하는 건 전에 프라이데이 영문판 업어왔을 때도 해본 건데 이번에는 UV 스탠드가 있어서 훨씬 대량으로 수행 가능했다. 모든 사진을 올리진 않았지만 매뉴얼, 박스 포함 모든 타일을 앞뒤로 10분씩 살균해 줬다.
살균하면서 보니 파머스마켓의 흰색 부분은 다소 형광물질이 사용된 것 같다. 형광물질이 몸에 막 해로운 것도 아니고 더 희고 깔끔하게 보이니 지나친 두려움은 갖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살균 장면을 직접 보는 것은 눈에 해롭다. 해당 UV 살균 스탠드는 살균 중 움직임이 감지되면 살균을 강제 종료하고 스탠드로 바뀐다.
눈으로 보지 않기 위해, 그리고 살균이 강제 종료되지 않게 하기 위해 저렇게 매트로 가림막을 세워놨다. UV로 세균을 죽이는 건 세균의 시체(?)
는 남아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물티슈로 닦아줬다.
물티슈로 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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