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신뢰, 그리고 자율성' 좋은 팀을 설명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이다. 이 단어들을 몸에 지니고 있던 팀들이 모두 위대했던 것은 아니지만, 위대한 팀에는 세 개의 단어가 따라다녔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DRX와 이야기를 나누며 떠오른 키워드를 나열하니, '책임-신뢰-자율성'이 배치됐다.
위대한 팀이 탄생할 거란 오두방정을 떠는 것은 아니다. 솔직하게 DRX가 2021년 어떤 성적을 거둘지 여전히 감이 오지 않는다.
최상위권을 노릴 만한 개인 기량인가? 아직은 글쎄.
다만, 두 가지 생각은 떠올랐다. 옳게 구성된 선수단이구나.
재미있는 경기를 하는 팀은 되겠구나. 그 정도는 주장할 수 있을 듯하다.
적어도 응원하는 팬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줄 것 같았고, 어이없는 실망감은 남기지 않을 것 같았다. 책임 혼란스러운 체계를 가지고 있던 DRX는 최병훈 단장을 영입하면서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최 단장은 입단과 동시에 굵직한 일들을 해결했다. 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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