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토트넘 홋스퍼는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유럽대항전 우승을 이끈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17년간 트로피와 인연이 없던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체제 아래에서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르며 오랜 기다림을 끝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구단 역사상 최다 패배(22패), 최저 순위(17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이 같은 상반된 결과 속에서 토트넘의 레비회장은 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을까요? 토트넘 구단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과를 검토하고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무에서 해임되었음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포스테코글루가 "빌 니콜슨과 키스 버킨쇼에 이어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들어올린 감독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클럽의 이익을 위해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결론지었다"...
원문링크 :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경질 이유, 유로파 우승에도 PL 17위, 레비는 위약금 74억에도 왜 결단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