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일, 문수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8라운드(울산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에 따라 6월 15일 경기를 앞당겨 치름) ‘주민규 더비’로 불린 울산 HD와 대전 하나 시티즌의 맞대결은 그 이름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하지만 정작 경기 전 선발 명단에 주민규(34, 대전)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대전 황선홍 감독의 전략적 선택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주민규. 그러나 후반 교체 투입 7분 만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결승골로 친정팀 울산을 무너뜨렸습니다.
결승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묘한 여운을 남겼고, 이는 지난 라운드 '정데바요르' 정승원의 도발 세리머니와 대비되며 더욱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1. '벤치 스타트' 주민규, 황선홍의 신뢰에 골로 답하다 황선홍 감독은 울산 원정을 앞두고 주민규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5경기 5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던 스트라이커를 벤치에 두는 결정은 다소 의외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주민규...
원문링크 : '주민규 더비' 주인공은 역시 주민규 골, 친정팀 울산에 3-2 승리 feat. 세레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