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리뷰]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매력쟁이크's 책수다] '믿고보는' 최애작가, 유쾌한 김정운 교수님의 신간이 나오자마자 얼른 읽기 시작했어요. 역시나 이번 책도 '실망'이라는 단어는 없는. ^^ 취향과 생각이 묘하게 비슷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신나고 재미난 일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작가님. ^^ 엉뚱하면서도 평생을 쌓아온 지식을 담을 땐 또 진중하고, 가끔은 '아재감성'에 픽- 하고 헛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내용 만큼은 언제나 '꽉 찬' 느낌이라 좋아할 수 밖에.. ^^ 이번 책은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줄기이다.

'혼자만의 공간', 생각하고 만들고 즐기고 외롭지만 또 애정하는 내 생각의 기반이 되는 것들을 쌓아 올리고 쌓아올린 것으로 또 뭔가를 창조해 내는 소중한 공간.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정말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오리가슴이라는 이름을 새긴 통통배와 바닷가 바로 앞 작업실이라 … 위치 때문에 두세배 값을 더 치르고 공사하는 내내도 추가 비용이 계속 발생하는 나 혼자만의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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