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뉴스에서 ‘소화기 값’을 청구당한 시민의 사연 보셨나요?! 게시글에 따르면 소방서에 전화를 한 사람은 한 상가 앞에 난 불을 끈 행인 A씨였다.
A씨는 쓰레기가 쌓여 있는 전봇대 주변에 누군가 담배꽁초를 던져 불이 나기 시작하는 것을 발견하고 건물 1층 식당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을 껐다. A씨의 신속한 대처로 불은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잡혔 다.그런 A씨에게 돌아온 것은 감사 인사가 아닌 소화기 값' 청구서였다.
A씨는 소방서에 소화기 값을 물어내야 하는지 물어보기 위해 전화를 건 것이다. 당시 A씨는 "진짜 물어내 줘야 하는 거냐" "소화기는 어디서 사야 하는 거냐"고 물었다고 한다 .
인터넷 덕분에 더 큰 불은 막았지만, 돌아온 건 고마움이 아닌 영수증이라니... 이 뉴스를 보면서 문득,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퇴근길, 사람으로 가득 찬 지하철. 정말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 있었던 그날, 제 앞에 초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나타났어요....
원문링크 : 불 꺼준 시민에게 소화기 값 요구한 식당, 과연 누구 잘못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