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화수(oxidation number)는 하나의 물질(분자, 이온 화합물, 홑원소 물질 등) 내에서 전자의 교환이 완전히 일어났다고 가정하였을 때, 물질을 이루는 특정 원자가 갖게 되는 전하수를 말하며 이때 산화상태(oxidation state)라고도 합니다. 단원자 이온의 산화수는 그 이온의 전하수와 같고, 다원자이온의 산화수 총합은 그 다원자 이온의 전하수와 같습니다.
산화수가 반드시 이온전하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산화수는 이온결합 뿐만 아니라 공유결합에도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보통 단원자 이온의 전하수는 단원자의 산화수와 같고, 이온결합에서 다원자 이온의 전하수는 전체 산화수와 같게 됩니다.)
HCl의 경우는 이온결합이 아닌 공유결합이어서 전하수는 수소가 +1, 염소가 -1은 아니지만, 전하가 교환되었다는 가정하에 산화수는 수소는 +1, 염소는 -1입니다. 이온결합은 산화와 환원반응이므로 산화수 관점에서 전자를 제공한 수소는 산화수가 0 에서 +1이 되어 산화되었고, 전...
원문링크 : 산화수(oxidation number)와 산화상태(oxidation st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