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횡성 한우 보다는 대관령 한우가 나은 것 같다... 횡성 한우는 최고급을 먹지 않아서 일까..
그렇게 맛있다 생각 보다는 유명하기에 먹었던 듯 하다... 대관령 한우는 강원도 놀러 갈 때마다 한번 쯤 들르는 곳으로...
산 좋고 물 좋아서 그런지 들를 때 마다 새로운 느낌과 맛을 준다.. 초복을 맞이 하는 즈음..
몸 보신도 하고.. 우리 맛도 느낄 겸하고 대관령 한우 어떨까?
언제부터인가 연말 선물을 고를 때 ‘한우’를 제일 먼저 떠올린다. 맛이 좋은 한우는 씹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며 고소한 지방의 풍미와 육즙이 입안으로 터져 들어온다.
붉은 고기 사이에 비 내리듯 촘촘히 박힌 지방은 불기운이 닿으면 순식간에 녹아 고기 전체에 고소한 맛을 더하고, 녹지 않고 남은 지방은 고기를 씹을 때 부드러움을 더한다. 이 신념이 흔들린 건 3년 전 가을이다.
소를 키우는 친구와 ‘화식우(여물을 끓여 먹여 키운 소)’ 행사를 한 적이 있다. 행사를 위한 코스를 구성하기 위해 밤에 모여 고기...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초복날 입맛도 돋구고,, 건강도 챙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