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 해충 복숭아명나방, 친환경 방제의 길을 열다! 2024.06.21 산림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제 학술지 ‘Insects’에 ‘교미교란제를 이용한 밤 해충 복숭아명나방의 친환경 방제 기술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복숭아명나방은 밤 종실을 가해하여 상품 가치를 하락시키는 밤의 주요 해충이다. 이를 방제하기 위해 화학농약을 지상 및 항공 살포해 왔으나, 항공방제의 경우 비산 등에 의해 비표적 곤충에게까지 위험을 가하고 있어 친환경 방제 방법이 요구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에이디와 페로몬 기반의 교미교란제를 인공적으로 대량 방출하여 수컷이 암컷을 찾지 못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2세대의 밀도를 낮추는 방제 기술을 개발하였다. 실제로 방제 기술을 활용하여 2022~2023년 동안 밤 과수원의 복숭아명나방 방제 효과를 조사한 결과, 교미교란제 처리구는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수컷의 포획수가 86.8% 감소하였고, 밤 피해량은 65.2% 감소하였다.
이에 부여군은 올해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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