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구조견 전국서 맹활약...올 상반기 408회 출동 35명 구조 2023.08.06 소방청 2일 오전 11시 20분쯤 경기도 파주시에서 90대 치매노인 A씨가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경찰은 실종된 장소 인근을 수색했고, 오후 3시 5분쯤 경기북부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태공’을 투입했다.
태공이는 투입된 지 한시간 만인 오후 4시쯤 양팔에 찰과상을 입고 신발을 잃어버린 채 앉아있는 A씨를 발견했다. 무사히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30도가 넘는 폭염 속, 실종 된 90대 치매 노인을 찾아낸 건 119구조견 태공이었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전국에서 맹활약 중인 119구조견 35두에 대한 활약상을 소개했다. 전국의 구조견 35두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각종 재난현장에 총 408회 출동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2년 1월~6월) 출동건수 366건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 119구조견이 발견한 구조대상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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