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꺼주셔서 감사해요!" 고사리손으로 꼭 눌러쓴 손편지 '훈훈' 2025.04.15 산림청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3월 산불 진화 현장에서 산불과 사투를 벌였던 산불진화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손편지가 전달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로 대구비슬초등학교 5학년 학생 184명이 보낸 손편지가 도착해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되었던 산불진화대원들에게 전달되었다. 손편지에는 목숨을 걸고 산불 진화를 해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내용이 담겼다.
손편지 주인공의 한 명인 장한서 양(만 10세)은 “요즘에 산불이 많이 번지는데 항상 불을 꺼주셔서 감사해요.”라면서 “무서울 것 같고 걱정되고 힘들 것 같은 직업인 것 같은데 이런 직업을 하시는 게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적었다.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신승아 양(만 10세)은 “산불 진화 대원님들이 없었으면 산불은 더 번지고 피해가 늘어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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