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기후기금, 38개 개도국에 7억6000만 달러 지원 인천 송도서 녹색기후기금 이사회 개최…녹색기후기금 전략계획 채택 2023.07.14 기획재정부 녹색기후기금(GCF)이 38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7억 6000만 달러 규모의 기후사업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일∼13일 인천 송동에서 열린 제36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사업 12개가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은 방글라세디 취약 연안 지역의 농장 및 생계 탄력성 지원, 파키스탄의 녹색 인프라 구축,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기후회복력 향상 사업 등이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된 국제기금이다.
GCF가 새로 승인한 사업의 총 규모는 약 31억 9000만 달러로 이 중 7억 6000만 달러는 GCF를 통해 조달된다. 나머지는 각국 정부와 민간, 국제기구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사업 승인으로 GCF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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