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마트갔다가 새송이 버섯을 2봉지나 구입했다. 보통은 구워먹거나 삶아 먹거나 하는데 어제는 갑자기 새송이버섯으로 간장 장아찌 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ㅎㅎㅎ 집에 있는 재료 모아서 담가봤다.
엄마가 청양고추가 많다고 하시니ㅋㅋ 찌개 등 요리용에 사용할 만큼 빼두고 장아찌 용으로 40개쯤 썼다. ㅋㅋㅋㅋㅋㅋ 맨손으로 손질하면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청양고추 손질시 무조건 장갑 착용하는 걸로 ㅋㅋㅋㅋ 꼭지따서 세척한 청양고추는 간장 잘 스며들라고 과일포크로 구멍을 뿅 내줬다 ㅋㅋㅋㅋ 마늘과 양파 5개, 청양고추 40개쯤 되니 ㅋㅋㅋ 김치통에 담아야 할 각이다. 버섯은 원래 물에 씻지 않는다고 하는데...
물에 살짝 씻고 밑둥은 먹을 수 있는 부분만 남기고 제거해서 두툼하게 손질했다. 가로와 세로 어떻게 자를지 고민하다가 ㅋㅋ 큰 새송이버섯의 특징을 살려 세로로 썰었다.
얇게 자르면 간장물로 절이니 버섯이 너무 얇아질까봐 두툼하게 썰어서 밥에 싸먹기 좋으라고 또 반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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