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주단 명동점 : 브라운 슈가 버블 밀크티

타이거슈가 옆옆쪽에 새로 오픈한 쩐주단 지난 주에도 명동 지나면서 새로 들어온 버블티 브랜드네?하며 대충 보고 지나쳤었는데 여기가 쩐주단일 줄이야 ㅋㅋㅋ 잡지에서 버블 밀크티 분석해 놓은 것 보고 은근 기대하고 왔다.

대만에서 해마다 열리는 밀크티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2015년 첫 참가한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 했다고 하며 국내는 3월엔 부산에, 서울은 5월에 상륙한 2010년 대만 타이베이의 스린야시장에서 시작해 무섭게 성장한 브랜드라고 한다. 대만에서도 마셔본 적 없는 버블티 브랜드를 한국에서 접하다니 ㅋㅋㅋ 2008년 미국에서 타로 스무디 마시고 다녔을 땐 한국엔 그런 종류의 음료가 없어서 한국에서 장사하면 잘 되겠다 싶었는데 그게 벌써 10년이 훌쩍 넘은 이야기다.

세월이 무상하다. 지금 막 사먹은 후기로는 타이거 슈가와는 달리 웨이팅 없이 바로 주문 가능했는데 오픈 감사 이벤트 진행중이었다 :) 횡재한 기분이지만 혼자와서 실은 당황했다.

ㅋㅋㅋ 쩐주단 명동점 오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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