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알달팡입니다. 여러분들도 오랜친구모임이 있지요?
저도 이번에 오랜만에 마음까지 포근해지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대학생 때부터 거의 30년 동안 함께한 친구들과, 노량진역 앞에 위치한 노량진회센터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이곳은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서, 모임 장소로는 딱이었죠. 그렇지만 전 당연히 노량진수산시장을 의미하는줄 알고 아내랑 역에서 내려 수산시장으로 당차게 걸어갔답니다.
혹시 몰라 전화했더니 역시나 전 제가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고 읽고 싶은것만 읽었다는 ㅋ 야! 회센타 어디로 가면 되냐?
회는 어디서 떠서 어떤식당으로 갈거야? 전화기에서 친구녀석이 야!
내가 벌써 약도하고 지도 다 보냈잖아 1번출구로 나와서 길거리에 있는 식당인데 어디로 간거야? ㅋㅋ 반가운 재회, 그리고 설레는 시작 노량진역 1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먼저온 친구녀석이 벌써 예약해 놓고 대기순번을 기다리고 있네요.
어느새 머리도 희끗희끗해졌고 가끔 만났는데도 이번에 만났...
원문링크 : 30년 지기 친구들과의 특별한 하루 – 노량진회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