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로마서 1:16) 사진: Unsplash의kaleb tapp 사도 바울이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라고 고백한 로마서 1장 16절은, 당시 유대인과 이방인의 대립, 그리고 사회적·종교적 편견이 팽배했던 상황 속에서 얼마나 대담한 선언이었는지를 보여 줍니다.
복음은 단순한 도덕적 가르침이나 철학적 사상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인간의 연약함과 연대, 죄와 구원의 문제를 하나님 자신이 직접 해결하시는 능력의 소식이었기에, 세상 권력과 종교 권위 앞에서 조롱당하거나 오해받기 일쑤였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복음을 향해 결코 얼굴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모든 실패와 연약함마저도 복음의 능력 앞에 내어맡겼고, 오히려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선명히 드러나도록 기뻐하였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만나는 편견과 두려움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복음을 붙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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