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그 만상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니 하늘의 군대가 주께 경배하나이다." (느혜미야 9:6) 느혜미야 9장 6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오랜 포로 생활 이후, 하나님의 말씀 앞에 다시 서서 경건함으로 고백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멀리했던 하나님의 주권을 다시 인정하며,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지금도 친히 보존하고 계심을 선포합니다. 이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철저한 회개와 영적 각성에서 비롯된 참된 경배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피조물 가운데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한 창조주시며, 만물이 그분을 향해 나아가 경배해야 할 대상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경배의 의미를 잊고, 세상의 가치와 유행, 인간의 이성이나 감정 앞에 무릎 꿇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신앙인은 세상 어떤 대상도 경배하지 않고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만 무릎 꿇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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