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의문의 표지판 신속 철거… 시민들 "행정의 빠른 대처에 감사"


순천시, 의문의 표지판 신속 철거… 시민들 "행정의 빠른 대처에 감사"

순천시 조곡동 둑실마을 동천변 하천부지에 설치된 의문의 표지판이 순천시의 빠른 행정 대처로 철거됐다. 표지판에는 '평화의 꽃 무궁화'라는 문구와 함께 6.25전쟁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고,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와 '6.25 참전경찰 강진군 국가유공자회'라는 외부 단체의 이름이 적혀 있어 시민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문제가 된 표지판은 순천시의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표지판에 적힌 강진군 단체의 이름이 순천시와는 무관한 외부 단체인 점이 논란을 일으켰다.

순천 시민들은 왜 지역 단체가 아닌 외부 단체가 이러한 표지판을 설치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불편함을 나타냈다. 또한, 표지판이 설치된 위치가 6.25전쟁과 관련된 역사적인 장소가 아닌 동천변 하천부지 법면이라는 점에서, 이와 관련된 유적지나 기념관이 아닌 하천부지에 왜 6.25전쟁과 평화 관련 내용이 담긴 표지판이 설치됐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었다.

지난17일, 순천시는 해당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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