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A양의 이모, 친모, 언니 순... 친모는 작은딸이 사망하자 의사에게 ‘질병사’로 해달라 요청, 가해자들엔 돌봐줘서 “감사하다” 했다.
A양의 가족 모두 기쁜소식선교회 신도로 피의자 측 요청으로 증언대에 섰고, 친모는 공동피고로, 변호인도 다른 피고들과 공동변호를 받고 있다. 기쁜소식선교회 인천교회 여고생 학대 사망 건 주범들에 대한 2심 재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검찰은 이들에 대한 ‘정서적 학대’ 건을 추가해 공소장 변경 신청을 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2024년 5월 16일, 인천 남동구 소재 구원파계열 기쁜소식선교회 소속 교회에서 온 몸에 멍이 든 여고생 A양(17세)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한 사건) 설립자 박옥수의 딸인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장 박모(53·여) 씨, 교회 마사지사인 김모(55·여) 씨, 합창단원인 조모(42·여) 씨, 그리고 피해 여학생의 친모 함모(53) 씨 등은 이날도 나란히 피고인석에 앉았다.
이들이 합창단 숙소가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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