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 기구, 4월 보고서 발표 신천지 관련 사례 50여건 집계 프랑스 대중문화매체 콘비니(Konbini)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간) ‘프랑스에 상륙하는 한국 컬트의 숨겨진 얼굴’이란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캡쳐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유럽 프랑스 내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현지 정부 기관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 3년간 프랑스 내부에서 접수된 이단 종교 관련 신고 1550건 가운데, 신천지 관련 사례는 5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교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 산하 반컬트 기관인 미빌루데스(Miviludes)는 최근 2022~2024년 활동 내용을 담은 보고서(아래 사진)를 발표했다. 미빌루데스는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의 자유 의지를 박탈하거나 개인을 심리·신체적 예속 상태에 놓이게 하는 집단 등을 감시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임무를 갖는다.
미빌루데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천지는 2023년 기준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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