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서 벗어났습니다 (16)


신천지에서 벗어났습니다 (16)

보석되는 이만희 교주(사진=조선일보) 유효린 / 신천지탈퇴자 저는 2014년 봄, 신천지의 잘 짜인 전략 하에 미혹되었습니다. 그다지 친하지 않았던 교회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고 학업 때문에 한창 바빴지만 오랜만에 연락한 친구가 반가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만남이 잦아졌고 그러던 중 친구의 소개로 친구 교수님의 지인이라며 심리 전문가를 사칭한 신천지 전도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신천지 사람들이 제 전도에 투입되었고 저는 진로상담으로 시작해 성경공부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이었지만 구원이 무엇이고 구원이 중요한지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제가 집중적으로 신천지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의심도 들었고 준비하고 있던 시험도 있었던 제게 신천지 성경공부는 큰 압박으로 다가왔지만, 그럴 때마다 제 교사님은 ‘의심 낮추기’ 용 멘트와 ‘네 가지 밭 이야기’ 등을 통해 세상 욕심에 눈이 멀어 ‘가시떨기 밭’이 되려느냐며 저를 교육했습니다. 아무한테도 말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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